예정화가 과거 김종민과 소개팅 했던 모습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예정화와 김종민은 MBC에브리원 `신동엽과 총각파티`에서 소개팅을 했다.
이날 김종민은 "외모와 몸매 등 외적 조건을 배제한 채 마음이 잘 통하는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총각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게 됐다.
이 레스토랑은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처럼 완벽한 어둠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정화와 김종민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한 채 어둠 속에서 소개팅을 했다.
특히 김종민은 점원의 실수로 예정화에게 물컵이 쏟아지는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이전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아닌 예정화를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며 상대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블라인드 소개팅을 끝에 서로를 확인할 때 예정화를 본 김종민은 입가에 기쁨의 미소를 숨기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