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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확산 우려에 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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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시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5일 개최예정이었던 서울 마을네트워크 파티 ‘마을소풍’ 행사 등 주말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6일 개최 예정인 ‘제 6회 국토사랑 마라톤대회, 2015 뚝섬 한강마라톤 대회’도 취소됐습니다.
6일과 7일 예정된 뚝섬나눔장터와 한강공원(뚝섬, 잠실, 반포, 여의도, 망원) 문화장터는 휴장합니다.
6월 매주 수, 토, 일에 진행하는 ‘한강충전콘서트’와 매주 금, 토, 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강 릴레이 거리공연’은 잠정 연기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분간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될 수 있으면 연기할 계획"이라며 "행사를 열 때에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하에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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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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