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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당국 '메르스 의사' 정보 몰랐다"…서울 메르스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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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당국 `메르스 의사` 정보 몰랐다"…서울 메르스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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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의사, 박원순,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증상 (사진 박원순 메르스 긴급 브리핑)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의사`의 서울시민 접촉 사실을 공개했다.

메르스 의사의 서울시민 접촉은 4일 박원순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에 따르면 `메르스 의사`는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시민 1500여명과 직, 간접적으로 접촉했다.

`메르스 의사는`을 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송파구 문정도, 서초구 양재동 일대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스 의사`는 5월 29일 병원 근무 후 강남구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했고,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 참석 후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두끼에서 밥을 먹었다. `메르스 의사`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30분간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 후 귀가했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의사`에 대해 "서울시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이후 동선은 물론 1565명의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들 명단도 확보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의사`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4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한다"며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 잠복기간 동안 외부출입을 강제로 막는 가택격리를 검토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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