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아파트와 삼성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당산동5가 7-2번지 일대 위치한 유원제일2차 아파트와 신길동 4759번지 일대 삼성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가결` 했습니다.
유원제일2차아파트는 1984년에 지어진 아파트로 기존 5개동 410세대 규모에서 소형 임대주택 105세대를 포함해 총 703세대, 용적율 300%, 최고 22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위원회는 주요 조건사항으로 당산서중에 접한 공공보행통로 설치와 당산서중에 연접한 건축물 층수 조정, 차량출입구 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을 내걸고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삼성아파트는 1984년에 건립된 아파트로 기존 2개동 384세대 규모에서 소형 임대주택 64세대를 포함해 총 499세대, 용적율 300%, 최고 22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주요 조건사항으로는 차량출입에 따른 소공원의 안전방안 마련과 여의대방로3길 차로폭원 조정과 건축한계선 ·여의대방로에서의 경관 등을 고려한 건축배치계획 조정 등으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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