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현재 광주 전남지역에 메르스 확진 환자는 없다”고 전남대병원 측이 3일 밝혔다.
국가지정 격리병동이 있는 광주 A대학병원에 격리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3일 현재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까지 A병원에 격리된 메르스 의심환자는 20대 여자 2명, 30대 남자 2명 총 4명이다.
이들 중 2명은 1, 2차 검사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이미 퇴원했으며, 나머지 2명은 1차 음성 판정 이후 2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차 결과를 기다리는 환자 중 B씨는 3일 오후, C씨는 4일 오전 중 각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대학병원은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를 철저히 격리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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