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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5월 결혼 부인, 그땐 정말 아니었다"
최현주와 안재욱의 결혼이 화제다.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는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결혼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재욱은 "5월 결혼을 아니라고 부인하고, 6월 1일 결혼을 하는 것을 두고 장난이냐고 하는데 그때는 정말 아니었다. 그래서 난감했다"며 "결혼은 집안에 모든 어른들과 하는 과정이다. 축하하는 전화조차도 해명해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자피 결혼을 생각하고 이뤄진 만남이니까 너무 늦게 하지말고 서둘러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했다. 그래서 6월1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재욱은 "그때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날짜를 고민하다가 차태현이 6월1일날 했으니까 그렇게 하더라고 하더라. 그러자 이종혁은 자기도 6월 1일 이었다고 하더라 재미있는 뒷 얘기도 있었다"고 결혼 날짜를 정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1월 열애 보도 이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연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신랑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열연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신부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