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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새만금 개발 지원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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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등과 `새만금 신 발전전략 TF`를 구성하고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F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새만금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혁파 등 새만금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과감한 전략 구상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그동안 새만금 사업은 산업·연구 용지에 불과 몇개의 외국인 투자기업(도레이첨단소재, 솔베이 등)을 유치하는 등 사실상 성과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공유수면을 매립해 부지를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 수익성이 떨어지고, 인천 송도 등 경쟁 산업단지보다 입지여건이 떨어지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없는 겁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19일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3.19)에서 결정된규제특례지역 조성에서 더 나아가 인력과 상품, 자본 이동에 대한 제반 규제를 최소화하는 `새만금 특구` 조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투자자 관점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선도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방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TF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새만금 현지 입주업체와 간담회, 국내외 전문가 자문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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