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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부 같은 홀에서 홀인원 진기록··확률은 과연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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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부부가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다.

미시간주 신문 랜싱 스테이트 저널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24일 미시간주 그랜드리지의

리지 메도스 골프코스 16번 홀에서 부부가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남편인 토니 블런디가 135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먼저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어 아내인 재닛이

여성용 티에서 110야드 거리를 남기고 피칭 웨지로 또 홀인원을 했다는 것.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추어 네 명이 골프를 치면서 같은 홀에서 2명이 홀인원을 할 확률은 2,600만분의 1"이라며

"이를 감안해서 부부가 연달아 홀인원을 할 확률을 따져보면 어마어마한 숫자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재닛은 "내가 친 공마저 들어갔을 때는 이것은 꿈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기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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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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