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유은길 기자
“IPTV시장 성장은 시대 변화가 가장 큰 배경요인입니다.
초고속인터넷의 확산 보급과 스마트폰 시대 개막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TV를 보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당연한 세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고화질로 다양한 방송을 보고 싶고 집 안에서 건강도 챙기고 큰 화면으로 게임도 즐기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 하는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의 욕구와 문화적 특성이 IPTV 확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획팀장
“고객의 니즈나 여러 가지 경쟁지형이 콘텐츠차별화의 심도가 굉장히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SK도 해외 영화나 시리즈 혹은 키즈, 애니 컨텐츠의 차별화를 통해서 고객의 요구에 다양하게 대응할 계획이구요”
<인터뷰> 이창건 KT 미디어사업팀장
“가장 많은 UHD컨텐츠 가장 많은 UHD채널 가장 빠른 UHD채널을 제공함으로서 고객들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IOT와 TV를 연계한 의료 건강 헬스 부분에서 차별화된 융합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덕진 LG유플러스 IPTV사업팀 부장
“기존 스마트폰에서 했던 게임들을 그대로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콘솔게임인 위닝일레븐 게임도 별도의 콘솔박스 없이 IPTV 셋톱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감상하는 영상 음악 같은 서비스들을 그대로 TV에서 동일하게 시청할 수 있는 구글캐스트 기능이 추가 되었구요”
이 같이 IPTV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주요 이통사들이 전국 통신망을 커버하면서 투자를 확대해 케이블TV에 비해 파일 전송 가능 용량이 압도적으로 커, 콘텐츠 확장성이 있는데다 이용 편의성도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에 휴대폰까지 통신결합상품 할인을 통해 다른 미디어플랫폼 보다 이용요금을 낮추는 것이 가능한 것도 IPTV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IPTV 업계는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늘어난 시장에서 이제 초고화질 유료방송콘텐츠와 홈쇼핑을 통해 가시적인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홈의 허브로서의 수익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건 KT 미디어사업팀장
“KT가 바라본 미래는 영상중심의 미래가 될 것이고 좋은 컨텐츠를 프리미엄급으로 누리고 싶은 고객의 니즈는 커져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호 SK브로드밴드 미디어기획팀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양면시장에 기초한 광고와 커머스 비즈니스를 좀 활성화시키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홈 안에서의 서비스들과 연계가 강화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 정덕진 LG유플러스 IPTV사업팀 부장
“장기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저희 컨버지드홈사업부의 한 축인) 홈IOT 사업에서의 그런 IOT 허브로서의 IPTV 역할이 있을 것으로 장기적으로 기대됩니다.”
IPTV는 단순한 TV 플랫폼을 넘어 모든 이의 오락, 건강도구, 가정의 전체 가전 그리고 집 시설물 등과 연결되면서 스마트홈과 스위트홈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클로징> 유은길 기자
“시장이 확대되는 IPTV에서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스마트홈 허브 기능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PTV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닙니다.
풀어야할 과제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내용은 박상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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