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공포` 인간보다 큰 파충류 부활?, 파충류의 종류
파충류의 종류가 SNS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충류의 종류는 보아뱀, 이구아나, 도마뱀, 카멜레온, 카이만(악어과), 엘리게이터 등 총 6천 종에 달할 정도로 파충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파충류는 몸이 비늘로 덮여 있는 변온 척추동물을 뜻한다.
이런 가운데 매머드 유전자 코끼리 이식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복수의 언론은 최근 전문 연구진이 매머드 유전자 부활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매머드는 코끼리의 조상으로 약 480만 년 전부터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장 몸집이 큰 포유류 중 하나로 아주 추운 지역에서도 생존했다. 그러나 빙하기가 도래해 멸종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2억2000만년 전 고대 파충류 화석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연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는 지난 24일(한국시각) "2억2000만~2억3000만년 전 고대 도롱뇽은 인간보다 몸집이 컸다"고 밝혔다.
에딘버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도롱뇽은 몸길이 2m에 달했으며, 타원형의 아주 큰 머리를 가졌다. 또 빠른 발과 날카로운 이빨로 사냥했다고 전했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고대 도롱뇽 화석이 잘 보존돼 있다.
한편, 돌고래 장례문화도 화제다.
포르투갈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최근 돌고래의 행동양식과 심리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대서양알락돌고래(atlantic spotted dolphin) 4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돌고래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슬픔에 잠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죽은 가족을 애도하기 위한 장례문화도 존재했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들어 올려 최소 1시간 반 이상 이런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친다. 특히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물 위로 뜨게 하려 몇 시간 동안 온 힘을 쏟는다.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돌고래들은 죽은 가족을 수면에 머물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다른 돌고래 종(種)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은 새끼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행동을 하지만, 대서양알락돌고래처럼 부패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함께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돌고래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결과는 생물학 학회지인 ‘Acta Ethologica`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