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찌민에 새로 들어설 TV 생산라인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호찌민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서 70만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단지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TV 라인 중심이 될 이 단지는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2020년까지 모두 14억 달러(약 1조5300억 원)를 들여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라인도 갖출 계획입니다.
이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응웬 푸 쭝 베트남 당서기장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방문해 투자승인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삼성 휴대전화의 약 40% 물량이 베트남에서 생산됩니다. 삼성전자는 그간 베트남에 110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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