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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부동산 투자자, 비 오피스 자산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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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부동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프라임급 오피스가 아닌 B와 C급 오피스나 리테일 부동산을 선호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서 발간한 투자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 중심의 코어 자산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입 기회에 한계가 있지만, B와 C급 오피스는 도쿄 오피스 투자시장에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투자자들이 점점 더 투자를 늘리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일본지사 리서치 헤드인 케이스케 야나기마치는 "프라임급 오피스와 비교해서 non-prime 오피스는 안정적인 임대가를 기록하면서 더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 오피스 시장은 높은 공실을 초래한 2008년 금융위기후 폐업한 중소기업의 수가 다시 회복되면서 계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 와 C급 오피스에는 수출을 견인하는 공급라인과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서비스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많은 임차인들이 투자 견지에서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수요 펀드멘탈 또한 개선됐으며, 임대가 또한 변동이 심했던 지점을 벗어나 안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쿄 리테일 시장은 자산의 임대가 수준이 금융 위기 전으로 회복되면서 활황을 띠고 있다.

일본은 고소득 경제로 들어섬에 따라, 대부분의 글로벌 리테일러들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시장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일본지사 투자부문 디렉터인 브라이언 디포는 "작년 일본은 더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며 "더 많은 해외 리테일러들이 2020년 하계 올림픽 이전에 리테일 공간을 확보하려는 강한 수요를 보이며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 부문과 비슷하게 매각을 위한 주요 리테일 자산은 한정적이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의 임차인 구성을 개선하고 고객 증가를 통해 수익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 매물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다는 설명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태지역 캐피탈마켓 헤드인 존 스틴슨은 "일본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이라며 "긍정적인 거시 경제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 오피스, 물류 부문에 대한 강한 수요와 투자자들은 가장 규모가 큰 투자 시장 중 하나인 시장에 투자기회를 찾는 것이 맞물려 2015년과 2016년 일본 투자 규모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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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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