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이 "6월 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6.99포인트, 0.15% 내린 1만8285.40에, S&P500지수는 1.98포인트, 0.09% 내린 2125.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홀로 1.71, 0.03% 상승한 5071.74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지수는 연준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연준 4월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에 낙폭을 줄이고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소수의 위원만이 6월 금리 인상을 지지했고, 대다수는 6월 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에 대해서는 1분기 부진은 일시적이며, 2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 분사가 불발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운송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9%, 델타항공이 5%대 하락폭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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