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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측 "올해 복귀 목표...어떤 역할이라도 개의치 않을 것"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 공백기를 가진 배우 황수정이 소속사 전속계약을 통해 복귀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20일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을 통해 "황수정이 배우 장광, 이채영 등이 소속된 에이치스타컴퍼니와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지고 전속계약 체결을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황수정이 이미 에이치스타컴퍼니와 같이 일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회사 관계자가 황수정의 프로필을 방송국과 영화 제작사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배우 황수정은 과거 1994년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로 데뷔,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황수정 측 관계자는 같은날 다른 매체를 통해 "올해 복귀를 목표로 여러 작품을 보고 있다. 좋은 감독과 배우, 시나리오를 비롯해 임팩트만 있다면 어떤 역할이라도 개의치 않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