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캡쳐 / SM C&C 엔터테인먼트)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소희`가 화학 전공자의 면모를 드러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한민고등학교 편`에서 윤소희, 전효성, 홍진경은 화학과 수업을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재 `카이스트`에서 `생명화학`을 전공하는 윤소희는 "선생님 왜 안 오시냐"며 행복한 얼굴로 화학 수업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도 윤소희는 선생님의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했고, 아무도 모르는 문제에서 혼자 정답을 맞췄다. 고난도 예제풀이에서도 화학 전공자의 위엄을 뽐내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본 윤소희의 짝꿍은 "언니한테는 문제가 쉽죠?"라고 물었고, 윤소희는 "나는 화학이 전공이니까. 다른 건 못해. 나도 물리 이런 건 못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소희는 문제 풀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의 과외선생님으로도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소희는 당시 인터뷰에서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숫자가 커지거나 복잡해지면 갑자기 헷갈릴 수 있다. 실수를 안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가는 게 수능을 보는 학생들한테는 더 좋다"고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그러나 윤소희는 음악 수업 때 "멘붕이었다. 갑자기 피곤했다. 좋아하는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자신없는 수업을 들으니…"라며 음치인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