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김선아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선아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한 완벽한 몸매와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김선아는 정의파이면서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 강력반장다운 세련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보보리스 수이 원장이 전하는 김선아 메이크업 How-To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가 무색하리만치 원조 로코퀸의 미모를 뽐낸 김선아. 비법은 자연스러운 윤기가 돋보이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에 있었다.
김선아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보보리스 수이 원장은 "수사관이라는 역할이 주는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전문성과 동시에 김선아씨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느낌의 메이크업 연출에 중점을 뒀다"며 "제작발표회 특성상 강한 조명 아래에서 장시간 끊임없이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촉촉하면서도 지속력 높은 입술 스킨 제품들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BASE] 김선아 피부 표현 핵심은 매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윤기 나는 피부다. 김선아는 지속력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하는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얇게 바른 후, 프레스드 타입 파우더를 유분이 있는 부분에 쓸어줘 보송하면서도 결점 없이 깨끗한 여배우의 피부를 완성했다. 파우더는 여름철 또는 유분이 많은 피부 타입의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인 아이템. 브러시에 소량 덜어 T존과 볼 부위를 가볍게 쓸어주면 된다.
[LIP] 립 메이크업은 투 톤 연출로 포인트를 줬다. 김선아는 촉촉한 제형의 레드 오렌지 컬러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가볍게 바른 뒤, 입술 안쪽에 선명하고 팝한 핑크 컬러 립스틱을 톡톡 두드려 발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했다. 이는 무채색 의상에 생기를 부여하는 효과를 줬다.
[EYE] 이날 조명에 따라 반짝거렸던 김선아 아이 메이크업의 비밀은 `피그먼트`에 있다. 김선아는 미세한 펄감의 옅은 구리빛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펴발라 눈매에 화사한 입체감을 준 후, 브라운 컬러의 프레스드 피그먼트를 눈두덩 위에 톡톡 찍어 반짝임을 더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해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완성했다.
■ 수이 원장이 추천하는 김선아 메이크업 Key Item
파운데이션 또는 컨실러로도 사용 가능해 `매직 파운실러`라고 불리는
프로 롱웨어 너리싱 워터프루프 파운데이션, 가벼운 텍스처로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프로 롱웨어 파우더/프레스드, 중간톤 쿨 탠저린 컬러의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레이디 엣 플레이, 선명하고 깨끗한 핑크 컬러의
립스틱 핑크 피존. 모두 맥 제품.
한편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김선아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파 형사 유민희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