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1.95

  • 2.88
  • 0.12%
코스닥

686.12

  • 3.43
  • 0.5%
1/3

직장인 72% "우리 회사에 유리 천장 분명 있다"

관련종목

2024-11-20 03:0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재직 중인 회사에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엄존,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570명을 대상으로 사내 유리천장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71.6%가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응답자는 당연히(?)여성(80.4%)이 남성(64.4%)보다 높았다.

    기업별로 보면 중견기업(75.7%), 대기업(74.2%), 중소기업(70%)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남성 중심의 문화가 있어서`(45.6%·복수응답), `주요업무를 남성이 주로 맡아서`(39.7%),

    `여성 고위직이 적어서`(32.6%), `남성 승진이 더 빨라서`(29.9%), `남성의 급여가 더 높아서`(25%) 등을 들었다.

    응답 여성의 68.6%는 `유리천장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고 답했는데

    구체적으로는 `남성 동기보다 적은 초봉`(50.9%·복수응답), `주요업무 기회를 남성에게 빼앗김`(33.7%),

    `남성 동기가 먼저 승진`(31.4%), `영향력 적은 부서로 발령`(11.4%) 등을 이유로 들었다.

    본인의 부장급 이상 승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할 것`이라 답한 남성은 58.1%이었지만 여성은 겨우 31%였다.

    직장인들은 유리천장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일·육아 병행 인프라 조성`(31.2%)을 꼽았고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22.5%),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16.1%),

    기업의 여성직원에 대한 대우 개선(13.3%), 정부의 지원(10.5%) 순으로 희망사항이 이어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