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한국단자의 1분기 예상 밖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2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한국단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3.3% 증가한 186억 원, 영업이익률 11.6%를 기록했습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11.2% 상회하는 등 자동차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매출과 이익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1분기 국내 공장 출하량 감소에도 한국단자의 자동차부품과 전자부품의 매출이 각각 17.9%, 7.9%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용이 5.8%를 기록하는 등 타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었으나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TB투자증권은 한국단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3.4% 증가한 775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모델 확대와 차량 내 전장부품 장착 증가로 한국단자 주력제품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와이어링하네스의 신사업 진행, 전세계 커넥터 기업의 주가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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