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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시 코르기 성격', 반려견 20% 분리불안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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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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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웰시 코르기 성격`, 반려견 20% 분리불안 고통

    웰시 코르기 성격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웰시 코르기 성격은 당당하고 상냥하다. 낯선 이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지 않고 활동적이며 사교적이다. 또 지능이 우수한 견종으로 유명해 소몰이 등에 활용된다.

    웰시 코르기 특징은 몸집은 크지만, 다리는 짧아 귀여운 만화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아지들에게서 가장 흔한 행동치료는‘분리불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행동치료 전문 수의사 섹셀은 전체 반려견의 20%가 분리불안 증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아지 분리불안을 증상으로는 과다한 침 분비, 설사, 구토, 하울링, 식욕상실 등이 있다. 또 집에 혼자 남았을 때 물건을 훼손하고 집밖으로 탈출하려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터키에서는 굶주린 개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기업이 만든 제품으로, 자판기에 분리수거용 캔을 넣으면 개와 고양이 사료가 제공된다. 거리에 방치된 개와 고양이는 이 사료를 먹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도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으로 보더 콜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개와 인간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소시지 3개를 칸막이 뒤로 내려놓는다는 사실을 개에게 보여줬다. 이어 개 몰래 소시지를 하나 더 추가해 놓고 칸막이를 제거하면 개가 `3개 있어야 하는데 왜 4개가 있지?`라는 듯 황당한 표정으로 소시지를 오래 쳐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방법은 원래 유아들이 숫자 세는 능력을 실험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개도 유아와 비슷한 지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편, 보더콜리는 원래 `스카치 쉽독`이라 불리던 견종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노섬벌랜드이 고향이다.

    보더콜리는 바이킹족이 순록 몰이를 위해 사용한 견종의 후손이기도 하다. 또 영국 목축견으로 인간의 신뢰를 얻었다.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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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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