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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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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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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상류와 하류지역의 환경시민단체들이 한강 수질보전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한강수계 상류지역 주민들과 하류지역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상류 주민으로 구성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한강지키기 운동본부`와 한강 하류 주민들로 구성된 `환경과사람들`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강수계 상·하류 수질보전을 위한 민간협력에 니선다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강수계 상류 지역주민이 중복규제와 턱없는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강수질을 1급수로 보전하기 위해 수많은 하천정화활동과 희생만이 강조되었던 역사를 하류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관기금 사용의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과사람들 관계자 역시 "하류 지역주민들은 자신들의 부담해야 했던 물이용부담금의 정확한 용도와 한강수계 수질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류지역 주민들의 활동성과를 상류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민간환경단체의 환경프로그램 진행``수질보전 자전거 캠페인` `한강 수중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한 관계자는 "3개 환경단체는 한강 상·하류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시작하는 디딤돌로써,향후 관련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강수계 상·하류 전역 지역주민들이 상호 불신해소와 지역 이기주의를 탈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나아가 한강수계 수질보전의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원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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