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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결별, 과거 의미심장 발언 "진짜 헤어질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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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황정음 김용준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황정음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황정음과 SG워너비의 김용준은 교제 9년 만에 결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지만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이 SG워너비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의 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올해로 10년째 교제한 두 사람은 황정음이 출연했던 MBC TV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황정음이 지난 1월 열린 `킬미힐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용준과의 다툼 일화를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황정음은 9년째 열애 중인 김용준이 어떤 응원을 보내줬는지라는 질문에 "싸웠다"며 "진짜다. 우울하다. 연락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김용준과 싸운 이유에 대해 "촬영하고 바쁘고, 몸도 감기 걸려서 저녁을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식당을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치우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황정음은 "9년 되면 이런가보다. 헤어질 때 됐다. 진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별 징후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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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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