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업무협약 체결 협정(MOU)이 후 두 번째 창의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윤성은교수의 지도 아래, 푸드스쿨의 조리전공 7명, 식품영양전공 7명, 외식경영 전공 2명, 푸드스타일리스트 전공 9명, 총 25명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봄날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한 음식과 내추럴한 식공간 연출 기획을 통하여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프로젝트의 식재료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협찬했고, 슈퍼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메뉴개발, 영양분석, 서비스와 봄날의 힐링 컨셉에 맞는 공간 연출과 디스플레이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직접 추진했다.
싱싱한 연어와 제철 채소를 비롯한 가락시장에서 선별된 식재료를 직접 공수받아 퀴노아연어스테이크 등 총 6개의 메뉴를 개발하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메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청강대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 가락시장은 올바른 먹거리 유통과 건강한 음식문화 창조를 목적으로 현대화 사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그러던 도중, 청강대 푸드스쿨 3학년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하여 공사와 산학교류 프로젝트 MOU가 체결됐다. 이는 국내 대학에선 보기 드문 이례적인 행사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MOU체결을 기반으로 청강대 푸드스쿨 3학년 학생들은 ‘창의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4주동안 직접 주제와 컨셉을 정해 ‘연회’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식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창의프로젝트’ 수업은 푸드스쿨의 독창적인 교육과정의 완성으로 조리, 식품영양, 외식경영, 푸드스타일리스트 4개 전공 학생들이 함께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융복합 수업이다.
청강대 푸드스쿨 김현숙 교수는 "푸드스쿨 3학년 학생들이 가락시장의 제철 식재료를 직접 현장에서 골라보고, 전문유통인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오너세프로서 역량을 넓힐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젊고 참신한 영세프들의 발상이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라는 대형 프로젝트와 만나 건전한 음식문화를 정립하고 상호간의 큰 시너지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은 조리, 외식경영, 식품영양, 푸드스타일리스트 4개 전공을 융합해 전문성을 높인 특성화 대학이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19개 실습실, 레스토랑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