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4월 러시아 점유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차는 러시아에서 1만3천902대, 현대차는 1만3천701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
기아차의 4월 점유율은 10.5%, 현대차는 10.3%로 1년 전보다 각각 2.7%포인트와 3.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러시아 현지 1위 업체인 아브토바즈(17.3%)에 이어 각각 시장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현지 생산·판매를 줄이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러시아 공장 생산을 줄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의 엑센트와 기아차의 뉴 리오는 각각 8천990대와 7천828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GM그룹의 러시아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1.9% 급감했고, 토요타와 포드그룹도 각각 46.6%, 48.3%의 판매 감소를 보였습니다.
한편 러시아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오늘(14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러시아 방문 일정 동안 현지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점검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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