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가 경제 순방외교 성과공유 토론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순번대로 돌아가며 성과 공유 토론회를 주최하고 이 자리에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개회사 등은 각 단체장이 돌아가며 맡기로 했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올 상반기 중동과 중남미 8개국을 순방했는데 이를 통해 총 64억달러 규모의 수주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올해 중동과 중남미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거론된 프로젝트는 모두 1150억달러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장 올해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1150억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경제사절단은 정상회담에서 다뤄진 115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합심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12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2차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기업인 등 2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경제5단체는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첫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총 502억달러의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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