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가 며느리 서봄(고아성)에게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와 최연희가 며느리 서봄을 내치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정호와 최연희는 집안 노동자들의 파업과 아이들의 반항 원인이 서봄이라고 결론지었다.
한정호는 "애초에 구상은 이게 아니었다"고 격노했다. 최연희도 "다 저 아이 이간질에 놀아난다. 인상이나 이지가 저 애 들어오기 전에 한번이라도 그런 적이 있냐. 또 일하는 사람도 이렇게 파업한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한정호는 "패륜이다. 삼강오륜을 조목조목 다 거스르고 있다"며 서봄에 분노했다.
이에 서봄은 이런 집안 분위기를 간파하고 "나는 절대 끼어들 수 없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단호한 서봄에 한인상(이준)은 회유하려 했지만, 서봄은 "제가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고요"라며 아들 준영과 함께 집을 나가려 했다.(사진=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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