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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일본 작가, 한국 연출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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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극장 2015 ‘예외’가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를 선보인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을 드러내는 시리즈다. 2013년에는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를, 2014년엔 ‘불신시대’를 주제로 선보였다. 올해는 ‘예외’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예외’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천착한다. 6월까지 각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주제와 결부된 강연, 공연, 전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는 일본 작가 이와이 히데토가 썼다. 이와이 히데토는 TV 드라마로 ‘무코다 희곡상’을, 연극 대본으로 ‘키시다 희곡상’을 수상했다. 그는 일본에서 이 작품의 연출을 직접 맡기도 했다.

연출로는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로 201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박근형이 함께한다. 박근형 연출가의 대표작으로는 연극 ‘만주전선’,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청춘예찬’ 등이 있다.

작품은 한때 히키코모리였던 토미오가 히키코모리 출장 상담원이 되어 동료와 함께 의뢰인 카나코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토미오는 카나코의 집에서 방문상담을 하던 중 그녀의 히키코모리 아들에게 폭행까지 당한다. 다른 의뢰인인 40대 카즈오를 상담하면서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토미오는 다양한 히키코모리를 상담하면서 개인의 트라우마와 가족 간의 극심한 대립을 겪게 되고 내적 갈등에 빠진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남희, 강지은, 배수백, 황정민, 윤상화, 최광일, 김혜강, 박주용, 김동원, 심재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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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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