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짝사랑, 남자는 직장 후회`, SNS 남녀 화법차이(사진=JTBC) |
`여자는 짝사랑, 남자는 직장 후회`,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 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녀 화법차이 중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을 많이, 자주 활용하는 것이다.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지난 7일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우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연구, 분석했다.
텍스트 길이는 남녀 모두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모티콘과 문장부호 사용량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남녀가 평생 후회하는 것도 극명히 달라 눈길을 끈다.
미국 노스웨스턴과 일리노이 대학 공동 연구팀이 최근 성인 남녀 370명을 대상으로 `평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것`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여자는 사랑과 관련된 일을, 남자는 직장이나 성공과 관한 일을 많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18%는 "그 때 그 남자를 놓친 것이 후회된다"거나 "그 때 사랑을 고백했어야 했다"는 등 사랑, 연애에 관한 일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과의 관계(16%)`, 교육(13%), 경력(12%), 경제력(10%)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들은 평생 후회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그 때 직장을 옮겼어야 했다"는 등 경력이나 교육, 성공 문제에 대해 후회하는 비율이 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후회는 1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노스웨스턴 대 심리학과 닐 루즈 교수는 "여자는 남자에 비해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여자는 짝사랑, 남자는 직장 후회`, SNS 남녀 화법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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