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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을 할까? 치아성형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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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실업률이 점점 상승 곡선을 그리며 청년층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취업빙하기라고 불리고 있는 만큼 작은 것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취업준비생이다. `취업 9종 세트`을 갖고 있다고 하여도 취업을 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런 취업 9종 세트 에는 학벌, 학점, 토익점수, 어학연구, 자격증, 공모전입상, 인턴경력, 사회봉사 그리고 `성형`이 들어가 있다. 자신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외모도 하나의 스펙으로 분류되게 됐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자신감`을 가장 크게 뽑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려운 질문에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소`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미소가 고르기 위해서는 치아의 배열도 중요한 요소이고, 치아의 모양과 크기 색상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학교 4학년에 복학한 이정은 (24세, 울산 삼산동)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지금부터 앞니만 교정을 할지,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를 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취업을 앞두게 되면 작은 것 하나마저도 걱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교정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치아건강을 위한 치료로 생각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미소를 자연스럽게 하여 자신감을 북돋아준다는 측면에서 치아와 관련된 치료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 치아교정과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가 있는 것이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사람들이 치료를 받는 것일까?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앞니교정과 라미네이트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장기간 걸리고, 비용도 그만큼 많이 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앞니만 한다면 적은 부위만 하는 만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나 자가결찰시스템을 이용하는 MTA와 같은 장치를 이용하면 대개 6개월을 전후로 치료를 끝낸다. 무엇보다도 MTA장치는 튜브모양으로 된 브라켓을 이용하여 매우 얇은 크기이기 때문에 심미성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앞니교정에 쓰이는데, 앞니교정은 치아의 배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이 치료를 받았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의 배열이 아닌 치아의 크기와 모양, 색상이 문제인 경우도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치아와 크기가 달라서 생기는 토끼이빨의 경우라든지, 치아가 조금 깨졌다든지, 앞니에 충치가 생긴 경우라든지 할 때는 앞니를 보완해주어야 한다. 그런 만큼 배열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라미네이트는 기존에는 7일만의 교정이라고 불렸지만, 요즘에는 세렉을 이용해서 원데이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울산 미서울치과의 도한웅 원장은 "치아를 고르게 하는 방법이 많이 알려지면서 치료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치료를 받아야 효율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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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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