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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기저귀 이어 아기물티슈까지 수출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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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기저귀로 대변되는 유한킴벌리가 아기물티슈 시장까지 수출에 큰 성과를 올리면서 유아용품 시장에 강자로 부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저귀를 시작으로 유아용 화장품, 아기물티슈,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하기스 아기물티슈의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200억(누적) 돌파를 기념해 현지 수출용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 제품을 선보인 것.

이번 제품은 수출용 제품 패키지인 만큼, 그 동안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6일부터 11번가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이번 성과와 관련, "호주와 뉴질랜드는 아기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곳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은 기본, 화장품에 걸맞은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7월 아기물티슈의 화장품법 적용을 앞두고 신임 식약처장의 첫 방문지가 아기물티슈 제조 현장이었을 정도로 국내에서 아기물티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세계 시장에서의 하기스의 성과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산 아기물티슈의 시장 확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의 고품질 아기물티슈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 생산을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3년 535억원을 투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사용 원단 및 아기물티슈 완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시설을 대전공장에 구축했고,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인 ISO22716 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제조 환경까지 확보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함께 파라벤류 등의 일부 보존제, 합성향 원료, 알러지유발 향료, 불순물, 벤조페논류, 프탈레이트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외출용으로 특화된 클러치백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며, 실용성과 패션성을 가미한 이기물티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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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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