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특허청장에 최동규 주 케냐 대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최 신임 청장(56세, 경북)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며 "이후 통상자원부를 거쳐 외교부 통상전문관, 자유무역협정 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통상분야 전문 관료"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조직관리와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FTA 등 국가간 통상협상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협상 능력과 국제감각을 겸비했으며 심화되는 국제경쟁과 지적재산권 현안 대처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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