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베개 진드기 우글우글,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 (사진=SBS) |
`충격` 베개 진드기 우글우글,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
소아천식 예방 생활수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소아 천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6년간(2006-2011년) 천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관련 진료비는 2006년 2729억원에서 2011년 3238억원으로 연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베개 진드기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 생물학과 롭던 교수는 집안 곳곳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은 생물이 인간과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생물이 특히 많은 곳이 ‘베개’라고 한다.
미국의 멘스헬스(Men`s Health)는 롭던 교수의 주장을 인용,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5가지’를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대부분은 `집 먼지 진드기`라고 한다. 베개에는 진드기가 좋아하는 각질과 비듬이 지속적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세탁하고 햇빛에 살균, 말리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또 베개 위에서 일생을 보내는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 각질을 주로 먹는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간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미생물과 곰팡이균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특히 미생물들은 배설물을 남겨 `천식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