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인사이트
출연: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세계증시의 동향표를 보면 유럽은 조정이 약 2주 정도 진행된 상태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증시도 2주 정도 조정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47일간 랠리가 전개돼 조정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있다. 그리스, 베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시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의 상승 배경은 타결 기대감이 증권시장, 유로화를 통해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지표상 달러화가 쌍봉을 그린 후 하락 추세인 반면에 CRB 상품지수와 WTI 국제유가는 원형 바닥형의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다. S&P지수는 지난 목요일 1% 하락했지만 금요일에는 1%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미리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1분기 GDP 실적이 실망스럽다는 얘기가 있지만 1분기 GDP 수치는 비교적 나쁜 방향이다. GDP 기준 현재 0.1%지만 2분기에는 2% 중반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금리인상을 9월 혹은 6월로 앞당길 수 있다는 측면이 시장의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목요일 애플과 구글이 각각 2.7%, 2.3% 정도 하락했다. 기술주, 바이오, 헬스케어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는 실적 발표 시즌에 실적이 둔화돼서 작은 종목이 지수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하루 만에 애플의 주가가 2배 급등했다. 바이오, 헬스케어도 반등해 금요일에는 광범위한 종목군들이 반등했다. 미국 지수는 등락의 폭이 하루 단위로 엇갈리고 종목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미국 증시는 조정 국면이다.
코스피는 일주일 동안 5개 음봉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매도 신호도 나왔다. 상승폭과 조정폭을 대비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8칸의 상승폭은 코스피 20포인트 정도로 160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이는 정상 보폭에 비해 2배 정도 상승한 것이다.
하락의 폭은 4칸이 약간 안 되기 때문에 지수로 보면 80포인트 정도인데 선물이 먼저 움직여서 60포인트 정도 조정을 받았다. 따라서 조정의 중후반에 이른 것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멈춘 하방경직성의 모습이 이번 주에 전개되며 반전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2~3일 정도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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