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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불륜녀 백지연에 얼음 투척 "마음의 짐 지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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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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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불륜녀 백지연에 얼음 투척 "마음의 짐 지고 살아"

    풍문으로 들었소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0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불륜녀 지영라(백지연 분)를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정호(유준상 분)는 두 사람과 따로 약속을 잡았지만 비서진의 실수로 약속장소와 시간이 겹쳤고, 최연희와 지영라는 우연히 만남을 갖게 된 것.

    이날 극 중 지영라는 최연희에게 "나 야단치지마. 현수 아빠 쪽에서 소장 접수했어. 실은 그것 때문에 왔어. 나는 실패자야"라고 말했다.

    최연희는 속내를 감추고 지영라에 "아니지 불행한 결혼을 끝내는 것이 왜 실패냐. 계속 사는게 진짜 실패지. 그동안 너 보면서 안타까웠다. 나는 축하할래"라고 전했다.

    그러자 지영라는 "사실은 그동안 힘들었다. 너한테 사과부터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최연희는 "아니다. 한 대표가 유치하게 굴어서 너도 귀찮았을거다. 여자끼리 머리채 잡고 싸우는 거 보기 흉하지 않냐. 자매애로 굳게 뭉쳐도 시원찮은데"라고 답했다.

    이에 지영라는 "너 득도한 것 같다. 그렇지만 나도 사과를 해야 마음의 짐을 덜지"라고 말해 결국 참고 있던 최연희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최연희는 "누구 맘대로 짐을 더냐. 그 짐 그냥 지고 살아. 너 생긴대로. 나한테 이렇게 혼나면서"라며 지영라에게 얼음을 던졌다.

    이어 최영희는 "여자를 키우는 게 8할이 남자의 바람기고 나머지 2할은 너같이 못된 친구다. 화장 대충 고치고 가봐"라고 지영라를 쏘아붙였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봄(고아성 분)은 이선숙(서정연 분)과 비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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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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