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월드 페스티벌 아제르바이잔 예선전이 4월24일 아제르바이잔 언어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보컬과 댄스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총 17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른 1위 귤사느(Gulshan Rustamova)가 차지했고, 같은 곡을 부른 조흐라(Zohra Mammadli)가 2위, 3위는 2N
E1의 ‘살아 봤으면 해’를 부른 사므라(Samra Qasimzade)가 차지했다.
인기상을 받은 미나 & 파라흐(Mina&Farah)은 지난 해 4월 24일에 한국이 큰 슬픔에 빠졌다고 하면서 세월호 사건으로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2NE1의 ‘Come back home’을 부르기도 했다.
이번 K-POP 페스티벌 아제르바이잔 예선 우승팀의 동영상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치며, 유튜브를 통해 인기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본선 진출팀은 올해 10월 한국에 초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