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회장이 5G에 그룹 역량을 총 동원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원주 KT리더십아카데이메서 열린 ‘그룹간 소통 강화와 성과 확대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5G는 국민들의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며, “5G 시대 개막을 위해 KT뿐 아니라 모든 그룹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그룹 경영`을 강조한 이후 1박2일의 그룹 임원진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KT그룹 임원들은 KT와 주요 그룹사의 1분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2분기의 사업방향을 공유를 비롯해 미래에 다가올 IT시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T 네트워크부문에서는 5G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의 추진방향을 제시했고, 융합기술원은 그룹의 목표인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R&D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는 스마트 에너지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사업방향을 설명했으며, KT의 대표적 그룹사인 비씨카드는 최근 금융업계 화두로 떠오르는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황 회장은 워크샵을 마치면서 “KT는 5G 시대를 주도할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이곳 강원도에서 3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의 가시적인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KT그룹 임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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