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재공연 무대가 4월 28일 티켓오픈한다.
작품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드라마틱한 삶을 무대 위로 올린 뮤지컬이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선교사를 꿈꾸었던 청년이 어떻게 화가가 되었는지, 화가로서의 삶은 어떠했는지를 담아낸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초연 당시 고흐의 그림을 3D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영상을 활용해 무대 위에 구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 공연 곳곳에서 고흐의 명작을 살아 움직이는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고흐 역으로 초연에 이어 출연하는 김보강과 새로운 얼굴의 김경수, 조형균 등이 합류한다. 동생 테오 역에는 초연부터 자리를 지켜온 김태훈, 박유덕과 함께 서승원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뮤지컬 ‘살리에르’, ‘돈주앙’, ‘라디오스타’ 등의 김규종이 함께한다. 음악은 ‘뮤지션이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유명한 선우정아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동시에 맡았다.
이번 공연은 6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