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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탈퇴, 결국 현실로?…타오 탈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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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타오 탈퇴, 엑소 타오 탈퇴, 엑소 타오 탈퇴, 엑소 타오 탈퇴(사진 타오 웨이보)

엑소 타오 탈퇴가 사실이 될까?

22일 엑소 타오 아버지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타오의 엑소 타오 탈퇴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타오 아버지는 "지금 매우 가슴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나의 결정(타오 엑소 탈퇴)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심지어 내 아들인 타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타오 아버지는 "타오는 3년의 시간(엑소)동안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허리부상, 신체부상, 다리부상 등 셀 수 없다. 타오가 무대에 오를 때는 예전 상처가 심해질까 불안하다. 타오가 부상을 당한 후 치료를 위해 중국에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타오 아버지는 "타오는 회사(SM)의 지지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몸에 부상만 입었다. 온갖 시련을 겪은 후 타오를 집에 데려와 치료하기를 결정했지만 이미 최상의 치료시기는 놓친 상황"이라며 "부모에게 자식의 건강만큼 중요한 건 없다. 현재 우리 가족의 1순위는 아들 타오의 건강과 평안"이라며 "마지막으로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회사가 지난 3년간 타오를 보살펴주고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타오를 좋아하는 팬과 엑소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SM은 엑소 타오 탈퇴 요구에 대해 "타오 아버지의 웨이보 게시글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엑소 타오는 지난 1월 MBC `아이돌육상대회`에서 부상을 입었다. 타오는 엑소 2집 발매 컴백 기자회견에서 "많이 나아졌다. 무대에 오르지 못해 속상하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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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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