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를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로,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5.9%, 3월 10.1% 인하한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요금조정으로, 이번 인하를 계기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 인하한 겁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도시가스 요금 인하효과를 고려할 경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비 약 95,000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원료비 연동제 : 원료비 연동 매 2개월마다 산정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제도
* 가구당 평균 연간도시가스 요금 : (2014) 676,000원 → (2015 예상) 58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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