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한 작가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 백야 임성한`
MBC "압구정백야 이후 임성한과 작업 안 해" 막장드라마 작가의 말로 `씁쓸`
임성한 작가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내용이 눈길을 끈다.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막장 드라마` 작가로 통한다. 자극적인 소재와 내용 전개로 시청자들의 비난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임성한 작가가 본격적으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MBC 일일연속극 `보고 또 보고`였다. 5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당시 친근하지 않았던 소재인 `겹사돈`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보고 또 보고`는 대한민국 역대 일일극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성한 작가의 `인어아가씨`도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간 아버지 때문에 충격으로 장님이 된 어머니와 동생을 잃은 복수심으로 배다른 동생의 애인을 뺏는다는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주인공과 아버지의 후처가 서로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할 만큼 충격적이었다.
임성한 작가가 2004년 집필한 `왕꽃선녀님`에서는 입양아를 개구멍받이로 묘사해 논란이 일었고, 죽은 부용화(김혜선)가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을 넣으려다가 MBC의 제재를 받았고 결국 이 작품에서 손을 떼었다.
임성한 작가는 연장 논란도 피하지 못했다. `하늘이시여`는 당초 50회 예정이었으나 4차례의 연장을 거쳐 85회로 연장해 논란을 빚었다.
신인여배우 전소민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오로라 공주`에서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첫 회 크레디트부터 불륜이 등장했으며, 극중 황마마의 안녕을 위해 밤마다 마마의 침실로 와서 자고있는 마마를 두고 세 누나가 불경과 주기도문 등을 외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맞고 있는 주인공 오로라 세 오빠(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등을 비롯해 총 8명의 배우를 잇달아 하차시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현재 방송중인 `압구정 백야`도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하여 자신의 어머니의 며느리가 되는 설정에 논란이 있었다. 또한 수영장 장면 등 선정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임성한의 조카로 밝혀진 백옥담의 분량이 많아지며 특혜논란까지 있었다.
논란을 몰고다니는 임성한 작가에게 MBC가 결단을 내렸다.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2년 전 임성한 작가와 더는 작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염치가 없지만 정말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