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입상품의 교역조건이 7개월째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8.91로 1년전보다 11.2% 상승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줍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교역조건은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연속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은은 수출가격이 1년 전보다 9.8% 떨어지는 동안 수입가격이 1년 전보다 18.9%로 더 크게 떨어지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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