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의 달인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실내세차의 달인 곽정문 씨를 찾았다. 실내세차의 달인은 10년 된 차도 새차로 만드는 실내 세차의 고수라고 전했다.
경력 15년의 실내세차 고수 곽영문씨는 손이 닿지 않는 시트 밑 청소는 물론 차 안속 미세먼지의 농도까지 줄여주는 놀라움을 보여줬다. 세차의 달인의 손이 거치기 전 미세먼지는 측정기 헬스에어 노바로 측정한 결과 외부농도보다 3배나 높은 132㎍/㎥로 높은 수치였으나, 달인의 손을 거치자 차 안 미세먼지 수치가 확연하게 낮아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내세차의 고수는 여러 가지 세차의 팁도 함께 더했다. 발판을 청소기로만 흡입을 하면 아직 남아있는 먼지들이 많은데, 이때 굵은 소금을 차량 밖에서 발판에 뿌려 문질러주면 소금이 먼지를 흡착해 먼지를 제거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차 속에 스팀으로 열을 준 후 차량 내부의 스웨이드 재질의 천장을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검은 때가 더욱 잘 닦인다. 가죽시트의 묶은 때는 오렌지껍질을 끓인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뿌려준 후 닦아주면 좋다고 전했다.
차량의 담배냄새 또한 달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외부공기의 9배가 되는 차량 속에 스팀청소를 해준 후 양파를 바닥에 깔아주고, 20분 정도 문을 닫고 환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몇 번 반복하니 차량 속 담배냄새가 완벽히 제거됐다.
이뿐만 아니라 세차의 달인은 차 안 곳곳에 먼지 한 톨도 없이 세차하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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