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21포인트(0.15%) 상승한 2146.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재점화되고 중국 증권당국이 대차거래 규제를 강화하고 공매도를 촉진한다고 발표하면서 대외 변수가 부각됐지만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51억원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 또한 310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 홀로 3135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의약품과 화학, 의약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제일모직, 기아차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매수세에 소폭 상승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상승한 706.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1230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735억원, 기관이 481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통신장비와 IT부품, 반도체 등이 하락마감한 반면 복제와 섬유의류 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과 내츄럴엔도텍, CJ E&M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GS홈쇼핑 등은 상승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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