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종사교육원은 2016년 봄학기 ‘미국주립대 항공유학,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 설명회’를 5월 2일(토), 5월 9일(토) 오후 2시, 4시에 강서구 염창동에 소재한 국제조종사교육원(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타 밸리 대학교(Utah Valley University) 항공운항학과 학장 짐그린(Jim Green)이 양일 참석하여, 인사말과 학교 소개,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은 미국 대학 항공운항학과에 입학을 확정하고 6개월 과정의 국내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대학에 정규 입학(신,편입)하는 과정이다. 신입생 과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자 포함) 및 재수생, 편입생 과정은 24학점 이상(평점 2.5/4.0 이상)을 이수한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이 참여 가능하다. 지난 2월에 선발된 1기 학생들은 올 해 가을학기에 미국주립대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할 예정이며, 현재 국제조종사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으며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서류와 심층면접, 영어시험을 거친 후 입학이 확정된 학생들만이 사전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 항공운항학과로 진학하기 전에 미국 대학 적응을 위해 받는 교육 과정이다. 6개월 동안 원어민 강사진으로부터 아카데믹영어 600시간, 교관들로부터 항공영어 및 항공기초를 400시간 받게 된다.
사전교육 후 학생들이 진학하는 미국 대학은 엠브리 리들 대학교(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Worldwide), 유타 밸리 대학교(Utah Valley University), 이스턴 켄터키 대학교(Eastern Kentucky University)이다. 이 대학들은 전국 100위권 및 권역 별 30위권 이내의 명문 주립대학으로, 미국 대학 중 상위 10% 이내의 인지도를 보유한 항공운항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최신식 장비와 자체 비행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은 6개월의 국내 사전교육 과정과 4년간의 미국 학사과정을 포함, 총 4년 6개월에 걸쳐 미국주립대 항공학사 학위, 비행교관 경력, FAA면장 취득, 그리고 국내 항공사 취업 시 요구하는 비행시간까지 채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프로그램이다.
국내 항공사 취업 시 자격요건으로 300시간~1,000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을 요구한다. 미국주립대 항공운항학과 재학생은 비행교관 활동을 통해 500시간까지 타임빌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단 시간 내 취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졸업 후 교관 활동을 통해 모든 민간항공사 취업의 필수 자격증인 ATP 1,000 면장까지 취득할 수 있고, 현직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시험 중 하나인 항공구술영어를 미국 대학 재학 기간 동안 마스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국제 항공시장은 연 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2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 노선의 증편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조종사 품귀현상 가속화가 예상되어, 향후 10년간 조종사 취업전망이 매우 밝다.
그러나 국내에서 조종사가 되는 길은 매우 제한적이다. 항공운항학과가 유명한 항공대, 한서대의 입학정원은 연 200여명에 불과하다. 그 외에도 신규 항공운항학과를 개설한 대학들이 있기는 하나, 그 대학 출신들의 정착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엘리트 조종사과정은 세계 최고의 항공산업 국가인 미국 명문 주립대 항공운항학과의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최단시간 내에 국내 항공사 취업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주립대 항공유학 안내’ 및 ‘미국유학을 통한 빠른 항공사 입사 방법’, ‘미국 대학 항공운항학과 소개’, ‘졸업 후 진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예약은 4월 20일부터 국제조종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uaa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