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지나, 뜨거운 눈물 "이미 승자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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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나, 뜨거운 눈물 "이미 승자가 된 느낌"

복면가왕 지나가 출연 후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나는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상한 나라의 여우로 출연한 지나는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지나는 1라운드에서 J의 `어제처럼`을 열창했지만, 탈락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지나의 목소리를 조금만 더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에 지나는 준비한 박진영의 `나 돌아가`를 시작했다.

노래를 시작한 지나는 순간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이에 지나는 "연습생 시절 많이 연습한 곡인 만큼 지난 시절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나는 자신의 목소리를 바로 알아차린 백지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나는 "백지영 선배님이 나인 것을 알아봐 줘서 정말 기뻤고, 이미 승자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후 더 뜨거워진 반응에 지나는 "정말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해주셨는데 참 감사드린다. 다들 많이 울컥했다며 응원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척 아쉬웠지만 또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경험이었다.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지나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랐었다. 짧은 무대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지나는 새 음반 준비를 병행하며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