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초심으로 `19금 앨범` 공개 "방송용 앨범은 아니다"
가수 데프콘이 4년만에 새 앨범 `아임 낫 어 피존`(I`M NOT A PIGEON)을 공개했다.
17일 데프콘은 새 앨범 `아임 낫 어 피존`을 공개했다. 데프콘의 이번 앨범은 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로 큰 화제를 모으며 발매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총 다섯 곡이 수록된 `아임 낫 어 피존`에는 `프랑켄슈타인`과 `우리 집 갈래?`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명시돼있다. `프랑켄슈타인`과 `우리 집 갈래?`는 적나라한 표현으로 남녀의 솔직한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그동안 MBC `무한도전`, KBS2 `1박 2일`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데프콘은 `힙합비둘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친근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이번 앨범을 전곡 19세 이하 청취불가의 파격적인 노래들로 채우면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갱스터` 래퍼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데프콘은 "지금의 성장을 축복해준 음악 팬들에게도 뮤지션 데프콘의 `초심`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다. 이 앨범은 그 초심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겨있다"고 전했다. 이어 "EP형식의 앨범이고 붐뱁부터 트랩까지 다양하다. 타이틀곡 2개 전곡 19세이하 청취불가. 방송용 앨범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데프콘 `우리집갈래?`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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