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2.78

  • 88.97
  • 3.39%
코스닥

743.96

  • 26.89
  • 3.49%
1/5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전용부두 '첫 삽'

관련종목

2025-03-02 08:3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현대글로비스가 한 해 40만대 수출입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부두를 평택 당진항에 착공했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자동차 수출입물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평택당진항.

    동북아 자동차 허브항으로 불리는 이곳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전용부두를 착공했습니다.

    투자금은 720억원.

    최대 8천대를 싣는 자동차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짓는 겁니다.

    글로비스는 이번 개발로 창사이래 첫 해운하역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완성차 해상 운송 네트워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항만하역과 운영 능력을 갖게 돼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7년 하반기 부두가 완공되면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한해 40만대의 수출입 물량을 처리하게 됩니다.

    글로비스는 이를 통해 연간 21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는데, 이 가운데 60%를 현대기아차가 아닌 비계열사를 대상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육상.해상 사업에 항만 운영까지 더해 일관물류체제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글로비스. 글로벌 해운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