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룸메이트` 통편집...소속사 분쟁 여파?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의 SBS ‘룸메이트2’ 출연분이 자체 통편집 됐다.
송가연은 14일 방송된 ‘룸메이트2’ 마지막회에서 배우 서강준과 그룹 갓세븐의 잭슨의 격투기 선생님으로 얼굴을 비칠 예정이었으나, 전속계약해지 소송으로 방송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룸메이트2’ 마지막 회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 팀을 나눠 운동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에게 선물을 전하며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가연은 6일 법무대리인을 통해 수박E&M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 의사를 표했다. 송가연은 수박 E&M이 자신에 대한 소속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수박E&M 측은 13일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소속사의 지원으로 (송가연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결국 방송분 편집됐구나” “송가연, 사건 어떻게 해결 될까?” “송가연, 사건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사진=SNS)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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