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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구라 "제 집안사정 듣고 힐링되는 분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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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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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김구라 "제 집안사정 듣고 힐링되는 분도 있을 것"


    개그맨 김구라가 집안 사정을 고백한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MC들의 `셀프 힐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MC 이경규는 김구라와 가수 김태원, 방송인 김성주를 초대해 셀프 힐링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최근 아내의 보증으로 인해 수 억의 빚을 지고 공황장애를 앓게 된 사실을 고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구라는 "본의 아니게 집에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 닥쳤다. 굳이 나와서 집안 얘기를 하는 게 맞는 건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그동안 가족 예능을 많이 하고 가족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갑자기 집에 그런 일이 있다고 해서 얘기를 안 하기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상황이 여러가지로 답답한 게 있지만 털어놓고 그러면 제 얘기를 듣고 힐링 되는 분들도 있을 거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구라, 정말 솔직하다" "`힐링캠프` 김구라 보면서 힐링 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듯" "`힐링캠프` 김구라, 힘내세요" "`힐링캠프` 김구라,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 모습이 보기좋다" "`힐링캠프` 김구라,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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