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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도 걸릴 수 있는 녹내장,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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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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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어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함박웃음 짓게 하며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연신 미소를 짓게 하는 중 중년 남녀를 긴장하게 한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국민 삼둥이의 아빠 배우 송일국의 안과 진단 에피소드였다.

    송일국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슈퍼맨’에서 삼둥이의 진료 차 찾은 안과에서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담당 의사는 “시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다. 약물치료를 안 하면 10년 내에 실명한다”고 진단해 송일국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송일국만 충격에 빠진 것은 아니다. 녹내장은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녹내장은 단순히 눈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눈이 빠질 듯 한 안구통과 두통, 메스꺼움을 느끼고 심하면 실명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뿐만 아니라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이다. 이렇다 보니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안구가 적절한 압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선 엎드려서 책을 본다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면 눈의 안압이 증가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 넥타이를 타이트하게 매는 것도 안압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자제해야 된다.

    또한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자세와 베개의 높낮이도 안압에 영향을 끼친다. 보통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긴 하지만 사실 정 자세로 자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옆으로 자는 것이 편하긴 해도 어깨높이를 높여서 안압을 높아지게 한다. 어깨가 높아지다 보니 목이 꺾이고, 목의 혈관이 눌리게 되어 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때문에 안압을 위해서는 옆으로 자는 것보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훨씬 좋다.

    그런데 워낙 오랜 습관이다 보니 옆으로 누워야만 잠이 오는 사람도 많다. 아무리 피곤해도 똑바로 누운 자세가 불편해 잠이 들지 않는 것. 이런 이들은 베개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척추와 평행하게 어깨높이만큼 베개를 높이면 목이 꺾이지 않아 안압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인체의 해부학적 원리와 생체 역학적 원리를 반영한 정형베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누다 3D 골드라벨은 씨(C)자 형 커브가 목과 머리를 안정감 있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척추의 정렬을 유도하고, 어느 자세로 눕든 척추의 수평선상의 높이를 최적화한다.

    뿐만 아니라 양측면이 중심부보다 높아서 옆으로 누워서 자도 척추와 머리가 수평을 이루도록 도와 어깨의 압박을 최소화한다. 또한 높낮이 조절용 패드가 따로 있어서 개인 별로 적절한 높이를 조절해 안압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숙면을 유도한다.(사진=가누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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