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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 김희선과 떨리는 '연상연하'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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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캡처

`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과 `연상연하` 케미를 이뤘다.

`앵그리맘` 지수는 지난 9일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 김희선과 호흡을 맞췄다.

지수는 `앵그리맘`에서 다크 반항아 고복동 역을 맡았다. 이날 `앵그리맘`은 오달봉 교감(김병춘)에 의해 성적 등수대로 자리가 정해지고, 복동이 강자(김희선)의 짝이 되는 전개가 펼쳐졌다.

강자가 갑자기 교실에 들어온 남편 진상(임형준)을 보고 깜짝 놀라 책상 밑으로 숨자, 옆에서 지켜보며 황당해하면서도 이내 강자가 자신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자 괜스레 설레는 듯 또 한번 감정 변화를 겪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수는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감정을 그려냈다. 그는 지난 6회, 김희선이 자신의 손을 잡자 얼굴이 빨개진 채 정색하며 놀라는 장면에 이어서 또 한번 복동의 감정 변화를 설득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수는 드라마 스토리 상 복동이 강자에게 점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반영하듯, 강자가 귀찮고 싫은 척하면서도 내심 좋은 기색을 드러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극중 다크 반항아로 활약하던 복동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어필하는데 이어, 마치 강자를 향한 본격적인 짝사랑을 예고하듯 복동 캐릭터의 의외로 풋풋한 소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학교 폭력의 어두운 실태를 조명하며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매회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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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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